독서일지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Vol.2 문명의 기둥

노마드pro 2024. 11. 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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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피엔스 : 그래픽 히스토리 Vol.2 문명의 기둥"은 책을 펼치자마자 농업혁명에 대한 호기심 가득한 질문을 던집니다. 인류가 이만큼 발전하고 성장해 온 것도 어찌 보면 단순히 먹고사는 문제보다는 사색의 기반이 뿌리 깊게 자리 잡은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만약 우리가 매일 먹고사는 궁리만 했다면, 지금도 맹수들과 씨름하며 생존을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농업혁명으로 인한 풍족함이 새로운 질병을 불러일으킨 아이러니를 잘 묘사합니다. 세상에는 정말 공짜가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상상의 질서라는 부분에서는 단순히 어림짐작만 했던 것들이 이번에야 비로소 세세하게 설명되는 듯합니다. 이는 인류가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보여줍니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발전이 복잡하고 쓸데없는 사회 구조를 만든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인종 간의 세대갈등을 면밀하게 다룹니다. 이는 인류가 현존하기까지의 아픈 역사적 사실을 함께 들려주며,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사피엔스 : 그래픽 히스토리 Vol.2 문명의 기둥"은 단순히 인류의 발전 과정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 그 안에 담긴 복잡한 역사적 사실과 인간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농업혁명이 인류 역사에 미친 영향을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농업이 단순히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한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는 인류 문명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동시에 농업혁명이 가져온 부작용, 예를 들어 새로운 질병의 등장과 같은 문제들은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인류가 상상의 질서를 받아들임으로써 어떻게 지식을 공유하고 사회를 발전시켰는지를 설명합니다. 이는 인류가 단순히 생존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이 때로는 복잡하고 쓸데없는 사회 구조를 만들기도 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사피엔스 : 그래픽 히스토리 Vol.2 문명의 기둥"은 독자들에게 인류의 발전 과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인류 문명의 기초를 이해하고,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책이 아니라,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소중한 자료입니다.

 

유발 하라리 원저/다니엘 카사나브 그림/다비드 반데르묄렝 편/김명주 역 | 김영사 | 2021년 11월 22일 | 원서 : Sapiens A Graphic History : Volume 2 사피엔스 그래픽 노블 2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문명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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