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관계로, 이번 여행에서는 궁금한 점이 무척 많았습니다. 현지에 도착해서 관람할 수 있는 것들을 조목조목 살펴보니, 제주도는 정말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곳이었습니다. 비행기표와 호텔비만 있으면 모든 것이 관람 가능할 거라 생각했는데, 어딜 가나 입장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기야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이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한 것은 음식에 대한 설명이 두드러져 보였다는 점이었습니다. 어디를 가나 식후경이 중요하듯, 먹거리에 대한 설명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주로 명소보다 박물관이 이렇게 많을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금 더 다양한 장소를 방문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