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한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더더구나 혼자서 여행한다는 것은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야하기 때문이다. 혼자서 떠나는 여행은 단순한 휴식이나 기분 전환의 수단이 아니라, 나 자신과의 깊은 대화를 나누고,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여행을 통해 우리는 더욱 성숙해지고,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된다. 사진과 함께 기고된 문체이다 보니 보다 더 현실감 있어 보였다. 독자는 필자의 여정을 함께하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그 감정을 공유할 수 있었다. 필자의 보폭은 일반인보다 더 긴 것 같았다. 이는 그가 단순히 새로운 장소를 탐험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깊은 철학적 질문과 직면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의 필체라 막힘없이 훌훌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그의 글은 물흐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