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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녀 2

아라노와 오가녀 2

2권은 다소 독특하게 7페이지부터 시작된다. 오래된 책이라 그런지, 누군가의 실수로 앞부분의 4페이지가 분실된 듯하다. 이야기는 누명과 오명을 중심으로 점점 더 흥미롭게 전개되며, 독자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작가의 예스러운 그림체는 이번 권에서도 여전히 매력을 발산하며,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이 작품은 두 가지 유형의 인간을 다룬다. 하나는 천성적으로 선한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결코 변화하지 않는 사람이다. 작가는 이를 탁월하게 묘사하며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달한다. 아라노와 오가녀 2 고우영 글그림 | 애니북스 | 2008년 12월 26일

독서일지 2025.03.17

아라노와 오가녀 1

'마루치 아라치'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작품이다. 조선 이전의 시대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며, 전개는 약간 진부할 수 있지만 과거의 독특한 그림체를 감안하면 매력을 느낄 만하다.  부족 사회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 속에서 서로를 견제하고 다투는 모습이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용맹한 주인공 아라노가 펼쳐가는 로드무비 형식의 스토리는 관람에 대한 이해를 한층 쉽게 해준다. 아라노와 오가녀 1 고우영 글그림 | 애니북스 | 2008년 12월 26일

독서일지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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